SRT 열차 운행 이틀 만에 정상화...이용객에 운임 할인권

SRT 열차 운행 이틀 만에 정상화...이용객에 운임 할인권

2023.01.01.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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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터널 전차선 단전 사고로 이틀간 대거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수서고속철도, SRT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SRT 운영사인 SR은 오늘부터 경부선 80회, 호남선 40회 등 120회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체 열차 투입으로 미리 표를 예약한 승객의 좌석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SR은 지난 이틀 동안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지연 배상금과 함께 운임 할인권 30%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할인권 지급 대상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31일까지 SRT 열차를 이용한 10만 명으로, 열차를 정상적으로 이용한 고객도 포함됩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5시쯤 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에서 전차선이 차단돼 전기 공급이 중단되며 KTX를 포함한 150여 대의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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