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줌인] 다음 주 올해 마지막 FOMC...'산타랠리' 재현될까?

[라이브줌인] 다음 주 올해 마지막 FOMC...'산타랠리' 재현될까?

2022.12.08.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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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국의 제로코로나 폐기는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전 세계 금융시장에는 '경기침체' 공포가 부활하면서 다음주, 올해 마지막 '경제 이벤트'인 미 FOMC의 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나와 계십니다.

올해가 벌써 다 저물어가는데요. 글로벌 경제도 참 파고가 높았던,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습니까?

[오건영]
3고 현상이라는 말이 요즘 워낙 유명해졌으니까요. 연초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인플레이션 자체가 예상할 수 없는 범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게 결국은 고물가라는 걸 만들게 되고요. 그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죠. 그게 결국에는 고금리를 만들게 됩니다.

미국의 금리가 올라가는데 다른 나라의 금리가 올라가지 않으니까 달러화가 강해지게 되면서 강달러가 되면서 그게 우리나라한테는 고환율이라고 다가오게 되죠. 그래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이 세 가지가 닥쳐온 파고, 이게 올해 한 해를 굉장히 힘들게 만들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올해 끝자락에도 별로 좋은 소식은 안 들리는 것 같은데 지금 미국에서는 뉴욕증시 뚝 떨어진 게 왜 그런가 봤더니 경기침체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에는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그 영향이 바로 바로 나타나지 않거든요. 감기약을 먹는다고 바로 기침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시차를 두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까? 미국에서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면서 금리인상의 피치를 올렸던 건 지난 6월부터 사실상 시작됐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 12월달이니까요. 약 6개월 정도 벌써 시차가 지났죠. 그러면 지금부터 그 여러 차례 올린 금리인상의 그 영향이 실물 경제에 다가올 수 있다라는 게 1번이 됩니다. 그 영향 때문인지 최근에 보면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고개를 숙이는 모습들, 이런 것들을 나타내는 걸 우리가 확인할 수가 있었고요.

그리고 하나 더 첨언해서 말씀드리자면 다이먼이라고 제이피모건의 CEO가 있습니다. 그분 말씀을 들어볼 필요가 있는 게 다이먼은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미국 사람들의 저축금액이 굉장히 큽니다. 1.5조 달러 정도를 쟁여놓은 게 있는데 이걸 지금 쓰면서 소비를 지금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죠, 기존의 소비 패턴을. 그런데 이 저축금액도 물가가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가다 보면 빠르게 소진될 거지 않습니까?

내년 중반 정도 이 저축 금액이 줄어들게 됐을 때는 그때는 경기둔화의 우려가 조금 더 커지지 않겠는가, 이런 표현들을 쓰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고용지표라든가 이런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좋은 지표들이 발표되니까 오히려 시장에서는 이게 경기침체 우려다라고 해석을 했다는 것인데 그거 좀 더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오건영]
그러니까 결국에는 시장에서 바라보는 건 지금 당장을 바라보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죠. 지금 경기가 뜨겁다고 해도 이 경기 뜨거운 걸 잡기 위해서 금리인상을 더 세게 한다든지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하게 된다면,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그러면 이후에는 경기침체가 찾아올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장이 두려워하는 건 지금 너무 뜨거워서 연준이 조금 속도를 조절할까 말까, 아니면 금리인상을 이제 어느 정도는 좀 내리는 쪽을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고용지표가 너무 뜨겁게 나오게 되니까 이러면 더 많은 긴축을 이어가게 될 것이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실물경제에 둔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런 기대를 만들어내게 되는 거죠. 참고로 고용지표가 뜨거워진 이유를 간단하게 첨언해서 말씀을 드리면 이런 부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이 제조업 경기는 식었는데요. 서비스업 경기는 금리인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비스업 쪽의 고용이 여전히 탄탄한 편입니다. 두 번째는 뭐냐 있냐면 미국 사람들의 고용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거든요, 구직인원이 코로나 이전 사태 때보다, 코로나 이전 국면보다 300만 명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이유를 보니까 은퇴를 하신 분들도 있고요. 그다음에 질병 이슈에 노출된 사람들도 있고 세 번째는 자산 가격이 굉장히 크게 올라서 이것 때문에 일자리를 찾지 않는 분들, 이런 세 가지 부류들이 나타나게 되면서 노동력이 줄어들게 돼요. 그러면 일자리는 고정이 되어 있는데 노동력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래도 실업률이 떨어지게 되면서 임금상승률이 높아지게 되지 않습니까?

임금이라는 건 한 번 올라가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향후에 물가가 안정되는 시점에서 이 임금상승세가 유지되면 물가 내려가는 속도가 느릴 것이고 이건 긴축의 기조로 오래 가져가게 되는 그런 우를 범하게 되겠죠.

[앵커]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지금까지 파월 의장이 자신 있게 금리 많이 올릴 때마다 경기는 탄탄하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오건영]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경제가 탄탄한 건 맞는데요. 그러면 이 탄탄한 이유가 결국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강한 고용이라는 한 축이 있는 거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앞서 말씀드렸던 저축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있는 겁니다.

이 저축이라는 게 내년 중반 정도 넘어가게 되면 그 효과가 어느 정도는 줄어들게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미국의 고용 같은 경우도 지금은 탄탄하지만 만약에 지금처럼 고금리로 계속해서 흔들어놓게 되면 제조업뿐만 아니라 시차를 두고 서비스업도 영향을 받게 되겠죠. 그래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파월 의장이 얘기하는 건 지금 당장은 이걸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 중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는 인플레이션의 예봉을 꺾어야 된다고 얘기한 거고요.

이 과정에서 일정 부분은 경기 둔화, 성장의 둔화가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정도는 연준에서도 감수할 수 있다 이런 표현을 썼던 겁니다.

[앵커]
그러면 결국 다음 주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가 13일부터인가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5일날 새벽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금리를 그때 어느 정도 올릴 것인가가초미의 관심사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오건영]
사실상 12월달 회의는 0.5% 인상이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시장에서도 0.5% 정도로... 그러니까 지난달에는 0.75를 올렸는데 이 속도가 0.5로 조절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시장이 어느 정도 소화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것보다는 좀 더 관심을 사고 있는 건 내년도 2월달, 3월달에 FOMC에서 어느 정도의 속도로 가져가느냐, 이게 더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은근히 내년 2월에는 0.5도 아니고 0.25 정도를 올려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는 거고. 사실은 그 기대감이 컸었는데 이번에 고용지표가 워낙 세게 발표되다 보니까 그러면 0.5 나오나? 이런 두려움들을 갖고 있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내년 하반기 정도면 금리를 좀 낮출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가 이번 고용지표 발표가 되면서 금리인하의 속도가 조금 더 늦춰지는 기 아니야? 이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0.5가 올라간다, 이게 중요하다기보다는 내년 2월달에는 어느 정도 속도로 갈 것인지. 그리고 금리의 고점이 어디서 나올 것이며 그걸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인지. 여기에 대한 메시지를 듣는 게 이번 FOMC에서는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지금 미국 내로라하는 경제전문가들이 계속 강한 경기침체 이 얘기를 하는 건 금리인상 속도조절 강하게 해야 된다, 이런 경고성 발언인가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오건영]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는데요. 사실상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의 속도조절이 되는 건 어느 정도는 컨센서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점에 어느 정도 도달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무턱대고 계속 빠르게 달릴 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기존에 올려놓은 것들의 금리인상의 효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시차를 두고 나타날 텐데. 그걸 확인할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금리인상의 속도는 조절해야 될 겁니다. 그런데 여러 전문가분들이 하시는 말씀 중의 핵심은 말씀 드렸던 저축도 이슈도 있지만 이게 전제가 어떤 것인지가 대단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국제금융협회 같은 경우에는 얘기하는 게 내년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해서 지속될 수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죠. 만약 이렇게 된다면 물가라는 게 지금은 내려온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든지 다시 올라갈 수도 있고 꽤 오랫 동안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은 실물경제에 시차를 두고 계속해서 침체일로를 만들어낼 수 있고요. 최근에 감원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도 영향을 줄 수 있겠죠.

[앵커]
뭐가 나타나고 있다고요?

[오건영]
감원이요. 사람들을 조금씩 미국에서도 줄이고 있죠. 특히 대기업들도 인원을 줄이고 있고요. 금융기관들에서도 감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지금 당장은 고용지표가 굉장히 탄탄해 보이지만 내년도 하반기 정도로 넘어가게 되면 어느 정도는 식게 되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를 만들어냅니다.

[앵커]
지금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니까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고 이제 훈풍이 부는 것인가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오건영]
저는 단기적으로는 양면성이 존재한다고 보고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그래도 중국 정부에서 계속해서 억누르겠다는 것보다는 성장을 어느 정도는 부양하겠다는 데 컨센서스를 갖는다 이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 단기적으로 양면성이 있다는 건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는 분명히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마는 이번에는 파우치 박사가 그 얘기를 합니다. 중국에서 만약 이걸 오픈해 버렸을 때는 오히려 도리어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내년에 전 세계적으로, 그러니까 결국에는 중국이라는 나라 하나뿐만 아니라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올라오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는 걸 경고해요. 중국에서도 사실 코로나를 강하게 억눌렀던 이유 중 하나가 결국에는 의료체계가 그만큼 받쳐주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백신의 효과가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앵커]
중국산 백신이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했을 때는 중국이 이걸 풀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있죠? 그래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코로나가 굉장히 확산되는 부작용, 이 두 가지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시장에서도 기대 반, 우려 반 이렇게 바라볼 것 같고요. 다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같은 경우는 물가가 지금 일본보다도 물가상승률이 낮습니다.

일본이 3%대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보이는데요. 중국은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쇄 때문에 성장이 거의 크게 위축돼 있죠. 이렇게 보면 물가가 낮다라는 얘기는 어느 정도는 경기부양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눌려 있는 부분이 큰데요. 향후에 이런 부분들이 많이 완화가 됐을 때는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성장을 부양할 수 있는, 경기부양을 하면서 성장 부양을 할 수 있는 동력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경기침체라는 화두가 미국 한정된 건 아닌 것 같고 글로벌적으로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우리도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는 거잖아요.

[오건영]
그렇죠. 결국 소규모 개방경제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내수 성장보다는 수출 성장에 의존하는 바가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그러면 미국 경제가 둔화된다, 아니면 중국 경제가 둔화된다,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큰 우려를 자아내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한국은행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려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번에 총재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내년도에 3.5나 3.75 정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어느 정도 멈추고 실물경제의 효과를 봐야 된다. 가계부채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실물경제에서 수출 성장의 둔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둔화되는데 금리를 끌어올리게 되면 성장률의 둔화 속도를 더 크게 가져갈 수 있지 않습니까? 당연히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글로벌 경제가 둔화된다는 게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올해 경제는 3고다. 고물가, 그러니까 또 고금리, 그러다 보니까 고환율. 지금 우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오건영]
지금 환율 상황을 보시면 1430원, 1440원을 기록하다가 이게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G20정상회의에서 미국에서 결국 속도조절을 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왔고 두 번째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0월달 게 조금 둔화돼서 나왔습니다.

그러면 사실상 미국의 긴축이라는 것도 끝도 없는 게 아니라 조금은 터널의 끝이 보이는 거 아니야? 이 두 가지 기대를 갖게 되면서 그렇게 강하던 달러가 일순간에 크게 주저앉았죠. 그래서 일주일 전에는 달러당 1300원 밑으로도 내려가면서 1200원대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만 한 가지가 있는 게 뭐냐 하면 속도에 조절은 되지만 그래도 높은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라는 고용지표에서 나타난 두려움들이 다시금 나타났지 않습니까? 그러면 아직 끝난 건 아니네라고 하면서 최근에는 달러당 1300원 밑으로 내려갔던 환율이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면서 1320원대를 회복했죠. 그래서 하나 말씀을 드릴 건 예전처럼 그렇게 마구잡이로 올라가는 달러의 상승세는 어느 정도 제한되겠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완벽히 끝나게 될 때까지는 우리가 강달러 기조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오늘 밝힌 내용을 보면 당분간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 지금 여러 가지 연말 금융권에 암울한 얘기들만 한 것 같은데, 끝으로 긍정적인 요인, 우리가 그래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면 새해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건영]
송구영신이라고 해서 저도 좋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러다 보면 기대를 많이 담아서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3고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그게 악재라고 한다면 내년에는 이 3고가 어느 정도는 좀 피크를 찍는 것들, 이런 것들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물가가 굉장히 높았는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도 조금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죠.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상도 어느 정도는 끝이 나타나지 않겠는가,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금리인상의 끝을 보지 않겠는가. 이게 뭐냐 하면 3월달이나 아니면 6월달 정도까지는 미국 금리가 5나 5.25%까지는 올릴 것 같아요.

그게 어느 시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서 정점을 기록한 다음에 일정 수준 이어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면 계속 올리는 상승일변도는 조금 둔화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최근에 환율도 계속 상승세만 보이다 한번 흔들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3고가 지금 당장은 나쁘지만 내년에는 이것보다는 조금은 좋아지는 모습들, 나쁘지만 좋아지는 것들을 내년에는 봐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말씀을 드려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의 분석을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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