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유기 동물 절반 감축...12만→6만 마리

2027년까지 유기 동물 절반 감축...12만→6만 마리

2022.12.06.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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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동물 수를 오는 2027년까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 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만 마리에 달한 국내 유실·유기 동물 수를 오는 2027년 6만 마리로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를 위해 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해 현재 50%대 수준인 등록률을 2027년까지 7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코주름 등 동물의 생체정보를 이용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등록 의무화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 이동 통제 장소 범위가 주택에서 오피스텔 등 준주택으로 확대 됩니다.

개를 줄로 묶어 기르는 경우 2m 이하의 짧은 목줄 사용은 금지하고, 동물 학대 개념을 '상해나 질병 유발 여부'에서 '고통을 주는지 여부'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 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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