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집단운송거부 피해 점검...추가 업무개시명령 고심

尹, 집단운송거부 피해 점검...추가 업무개시명령 고심

2022.12.04.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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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추가적인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는 모레(6일) 예정된 민주노총 전국 총파업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정부가 화물연대를 향한 업무 복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네요?

[기자]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관계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데요.

이 자리에선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 현황과 업종별 피해 상황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시멘트 분야 외에 다른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이 필요한지 논의도 이뤄집니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길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정유나 철강업계에도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대체 인력과 운송수단 투입 등을 통해 비교적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장관회의가 끝난 이후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발표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 간 3차 교섭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지난달 30일 2차 교섭을 진행했는데,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하면서, 협상은 4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그 이후 3차 교섭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화물연대 관계자는 자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추가 교섭 날짜가 잡히지 않으면서 정부와의 협상은 소강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상이 이처럼 진척이 없는 가운데 정부가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지 엿새째입니다.

국토부는 업무개시명령서 송달에 필요한 현장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그 결과, 시멘트 운송사 201곳 가운데 운송을 거부한 33개 운송사, 화물 차주 79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했습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29개 운송사와 화물 차주 175명이 운송을 재개하거나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오전 10시 기준 집단운송거부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은 2,900명으로, 지난주 일요일의 67%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집계했습니다.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업무에 복귀하는 화물차주들이 늘어나면서 운송 차질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내일(5일)부터는 명령서를 송달받은 운송사와 개별 화물차주가 실제로 업무에 복귀했는지 운송 재개 현황을 현장 조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화물연대 노조는 정부의 전방위적인 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일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화물 차주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파업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화물연대는 모레(6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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