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월 무역수지 70.1억 달러 적자...8개월 연속 적자

무역수지가 11월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8개월 연속 적자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통계를 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70억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519억천만 달러, 수입은 589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등으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하며 두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수입은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원 수입이 27% 급증하면서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