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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거래가 얼어붙은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이 44만 9천9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7% 감소해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5% 줄었고, 지방은 41.5% 감소했습니다.
극심한 거래절벽 속에 미분양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7천217호로 전달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전달 대비 17.2% 늘어난 3만 9천605호이며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866호로 20.4%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6배 넘게 증가한 셈입니다.
특히 10월 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천383호로 한 달 새 122.7%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에 7천77호로 전월보다 1.6% 줄었으나, 서울은 12.3% 늘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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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7천217호로 전달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전달 대비 17.2% 늘어난 3만 9천605호이며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866호로 20.4%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6배 넘게 증가한 셈입니다.
특히 10월 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천383호로 한 달 새 122.7%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에 7천77호로 전월보다 1.6% 줄었으나, 서울은 12.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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