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농장서 잇따라 AI...불안심리에 달걀 가격 '들썩'

산란계 농장서 잇따라 AI...불안심리에 달걀 가격 '들썩'

2022.11.27.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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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달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21건으로 이 중 산란계 농장 확진 사례는 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AI 확산 우려에 따른 수급 불안 심리 등으로 특란 10개당 산지 가격은 지난달 28일 1천628원에서 이달 25일 1천683원으로 3.4% 상승했고 같은 기간 도매가격은 1천814원에서 1천908원으로 5.2%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달걀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유통업체의 달걀 사재기 등 부당이득 추구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달걀 공급 부족 상황이 심해진다고 예상될 경우 2020∼2021년 겨울철과 같이 신선란을 직접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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