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금리, 8년 8개월 만에 최고

중소기업 대출금리, 8년 8개월 만에 최고

2022.11.07.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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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금리가 거의 9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 가중과 자금 경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87%로 2014년 1월 이후 8년 8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중기 대출금리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3.13%에서 하락세를 보여 그해 10월에는 2.81%까지 내렸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올해 6월부터는 금리 상승 폭이 가팔라 9월까지 매월 0.2%-0.3% 포인트씩 상승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2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올려 10월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5% 선을 웃돌 전망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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