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도 위축...민간분양 아파트 당첨 가점·경쟁률 하락

청약시장도 위축...민간분양 아파트 당첨 가점·경쟁률 하락

2022.10.12.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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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청약시장도 지난해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9대 1로, 지난해 경쟁률 19대 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올해 9월까지 민간분양 아파트 당첨 가점 평균은 23점으로, 작년과 비교해 11점이나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래미안원베일리, 힐스테이트초월역, 오포자이디오브 등 3개 단지에서 만점인 84점 당첨자가 나온 것과 달리, 올해는 80점 이상 당첨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

부동산R114는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지연되는 데다 일부 수요가 사전청약으로 분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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