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해외 이주 뒤 숨진 부친의 국내 재산을 부친 명의로 계속 관리하면서 사망 사실을 숨기고 상속세를 누락 하는 등 변칙 상속·증여 혐의가 포착된 고액자산가와 자녀 9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은 차명 금융자산과 부실법인 등을 거래 과정에 이용하는 등 명의를 위장하고 거래를 가장하는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 부담을 회피하며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해외이주자 통합조회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 이주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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