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물가 잡기 전까지 금리 인상"

[굿모닝경제]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물가 잡기 전까지 금리 인상"

2022.09.22.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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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정환 한양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오늘 새벽에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3연속인데요. 성명서에서 연준은 어떻게 설명을 했습니까?

[이정환]
일단 사실 시장에서 예측된 수치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지난번 물가 지표가 발표됐을 때 소비자물가지수가 미국이 8.3%가 나오면서 예측치보다 높고요. 그다음에 흔히 말하는 근원물가지수라고 이야기하죠. 물가의 핵심이 되는, 미국 정책의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근원물가지수 역시 오히려 수치상으로 7월보다 8월이 더 높게 나오면서 어느 정도 자이언트 스텝, 0.75%포인트 올리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는 있었는데 이번에 결국 정책 자체는 사실 시장의 컨센서스라든지 예측하고 맞았지만 발언이 약간 어떻게 보면 더 이런 긴축적 정책을 강조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사실은 시장의 반응이 주가가 떨어지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나라고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발언 자체를 잠깐 보면 러시아 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아서 유가라든지 천연가스, 특히 천연가스가 러시아가 세계 제일의 수출국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지만 그런 데 대한 우려가 있다. 러시아 사태가 불안정하다는 데 대한 우려가 있고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니까 음식 가격이 조금 올랐거든요. 푸드 계열의 가격이 올라서 사실은 외부 요인은 6월달에 조금 감소한 게 아닌가 평가했는데 실제 시장을 보니 가격이 안정되지 않는다는 이런 우려가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면서 물가 하락에 관한 그런 이야기보다는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그리고 물가를 계속적으로 주시해야 되는 이러한 식의 흔히 말해 연준이 포인트를 내놨고 그리고 물가 인플레이션을 2%로 유지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금리 정책을 펴겠다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사실은 시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매파적으로 해석을 하고 주식시장이라든지 다른 데 반영을 한 게 아니냐,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관심이었던 점도표에서 기준금리 내년에 4.5% 이상으로 전망했더라고요. 그럼 금리인상이 내용에도 공격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겠네요.

[이정환]
사실 올해 점도표를 보면 올해 중간치라고 얘기하는데 평균값하고 비슷한 값이고요. 한 4.4%로 가지 않겠냐라고 이야기하는데 지금 연준이 금리를 올리니까 상단이 3.25%로 갔죠. 0.25%로 왔는데 이게 4.4%가 되려고 하면 자이언트스텝 0.75%포인트 올리고 그다음에 빅스텝 0.5% 정도 두 번 더 올려야 이 수준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지금 향후 자이언트스텝을 할 가능성이, 그냥 빅스텝, 빅스텝을 할 거라는 사람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자이언트스텝, 빅스텝을 할 가능성이 높아서 이미 올해 말에 한 4.4%포인트 정도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필요에 따라서 물가 지표라든지 실업률 지표 이런 것들을 보면서 결국은 한 4.6%대까지 올리는 정책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다라고 아마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 후에 흔히 금리예측치가 조금 줄이면서 이후에는 통화정책이 완화적인 기조로 가지 않을까라는 그런 전반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는 적극적으로 긴축을 하고 내년에도 필요에 따라서는 통화긴축 정책을 더 하고 그 후에 인플레이션이라든지 경제가 안정이 된다고 하면 결국 이런 것들을 반영해서 어떻게 보자면 통화 완화 정책을 펴겠다라는 이런 쪽으로 해석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실업률 지표 같은 것도 많이 문제가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미국의 흔히 말하는 자연적인 실업률은 4%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고요. 그런데 지금은 1950년대 베이비부머들이 일찍 은퇴하고 인구 성장률이 그렇게 안 되기 때문에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실업률이 굉장히 낮지는 않지만 4% 수준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는데 흔히 말해서 노동 공급 자체가 굉장히 줄어서 낮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 연준이 이야기하는 것은 내년에는 실업률이 4% 이상 가도록 어떻게 보면 유도하겠다는 이야기고요.

지표상은 내년에 4% 넘을 거라고 예측, 예상은 하고 있지만 그 말은 사실 적극적으로 긴축정책을 펴서 내년에 실업률이 4.4% 넘어가도 그것을 감수하고 인플레이션 잡겠다는 이야기로 해석이 되고 있거든요. 그런 말은 결국 어떤 말이냐? 지금 연준의 목표 중 가장 우선 프라이터리라고 이야기하는데 가장 우선 순위가 높은 것은 결국 인플레이션이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예전에는 경기침체 없이 잡는 게 가능하지 않았을까. 6월 지표한 해도 내년 실업률이 3.9% 정도 예측해서 4% 수준보다는 낮은 수준이어서 경기불황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는데 내년에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이런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그러한 전반적인 기조가 아마 이번 연준의 발표에서 나온 것들이 아니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경기침체를 고려하더라도 매파적인 그런 정책을 펴나가겠다, 이런 연준의 의도로 보이고 있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경제 수장들도 비상대책회의를 잠시 뒤에 소집합니다. 한은의 빅스텝도 저희가 예상할 수 있을까요?

[이정환]
사실 예측치,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한은의 기조는 특별히 경제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 그러면 베이비스텝이라고 이야기하죠.

[앵커]
지금은 상황은 변했습니까, 안 변했습니까?

[이정환]
그게 애매하기는 한데 금통위원들의 판단에 입각해야 될 것 같기는 한데 사실 미국의 스탠스가 변했기 때문에 요인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외환시장도 최근 원달러 환율 1400원을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1399원이 되고 기획재정부가 개입하면서 환율 안정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환율에 대한 인상 요인도 있고 그다음에 물가 상승 압력도 있고 그다음에 미국이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이 잘 잡히지 않는 상황들이 있으니까 지금 예측은 베이비스텝이라고 하지만 이런 경제상황들이 바뀐 요인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빅스텝으로 갈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는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은이 6월, 7월달에 예측했던 경로와는 지금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실제화 과정이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특히 미국의 충격 그다음에 환율 충격 이런 것들은 아마 한은의 예측 범위 밖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아니냐. 그렇지만 늘 이야기하는 것이 가계부채, 기업 부체, 자영업자 부채. 우리나라 구조상 부채가 큰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를 적극적으로 올리는 게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흔히 말하는 경제의 급하락, 혹은 급강하라든지 자산시장의 붕괴에 관한 우려가 늘 있기 때문에 꼭 빅스텝을 갈 거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 물론 경제 상황 변하는 요건은 있지만 그만큼 사실 시장의 부동산 가격 급락이라든지 이런 우려 역시 커졌기 때문에 갈 환경이 조성되기는 했지만 꼭 갈 것은 지켜봐야 된다. 금통위의 결정을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 아니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시장 반응을 살펴보면 뉴욕 증시는 연준의 매파적인 입장에 하락 마감을 했어요.

[이정환]
결국은 아까 말씀드린 경제침체를 유도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시장이 읽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사실은 발언에서 경기하강의 우려가 있어서 금리 정책을 적절하게 조절하겠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시장이 어떻게 보면 상승하는 분위기로 갈 수도 있었고 실제로 오늘 장 초반에는 주가가 오르는 기조였는데 연준의 발표가 나자마자 주가가 떨어지는 양상으로, 급하락하는 양상을 보였거든요.

결국 이런 자체는 실업률이라는 지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아까 말씀드렸는데 실업률을 끌어올린, 오히려 어떻게 보면 실업률을 올릴 정도로 긴축정책을 적극적으로 펴면서 경기 하강을 유도하고 이에 따라서 물가를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지금 자본시장에서 받고 이것이 내년에도 그런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계속 있기 때문에 사실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나스닥이나 다우존스도 다 한 1.7%포인트 정도 떨어졌는데 결국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런 주식시장에 반영이 되고요. 실제로 엔터테인먼트주라든지 경기, 여행주. 경기에 민감한 주들이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거든요. 이 주가 하락은 내년에 경기침체를 유도할 정도로 약간 긴축 정책을 펴겠다. 적극적으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이런 의사가 반영돼서 시장에 이런 식으로 반응한 것들이 아니냐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단행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3.25%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2.5%라서 상당히 크게 역전이 됐습니다. 0.75%포인트가 차이가 나는데 환율도 영향을 받겠죠?

[이정환]
환율이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겠죠. 왜냐하면 환율이라는 것은 결국은 금리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중요한데, 장기적으로 1년이라든지 2년이라든지 금리 차이가 얼마나 될지. 사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진다고 하면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는다는 것은 원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결국은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느는 것들, 그리고 기준금리를 올리겠다. 그리고 내년에도 더 올릴 수 있다라는 기조를 확실하게 보여줬고 특히나 경기침체를 유도할 수 있을 정도로 결국 금리를 올린다는 것을 미국이 보여줬기 때문에 사실은 시장에서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는 그런 기대감이 형성됐고요.

그런데 한국의 기준금리가 그걸 못 쫓아가게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자본 유출 압력이라든지 아니면 수요와 공급의 요인들에 의해서 환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기대감이 중요한데 지금 미국은 적극적으로 실업률 같은 지표를 계속 올리면서까지 금리를 적극적으로 올리겠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있고요. 한국은 아직까지 그걸 쫓아갈 만한 경제적 여건, 가계부채라든지 이런 게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펀더멘탈한 요인에 의해서 결국 차이가 나게 되고 환율상승 압력이 꽤나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까지 이런 상승 압력이 계속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을까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정부나 외환 당국이 1400원 넘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1400원은 그러면 시간 문제라고 봐도 될까요?

[이정환]
사실은 최근에 기획재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했던 것은 결국은 너무 투기세력들이 몰려와서 급격한 변동성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기조하에서 어떻게 보면 너무 개입하지 말라는 일종의 시그널을 준 것이거든요. 갑자기 공급이라든지 이런 걸 위축시키면서 환율을 10원, 20원씩 올리는 이런 것들을 막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흔히 말하는 변동성에 의한 투기 현상을 방지하고자 개입을 해서 너희가 너무 급격하게 환율 올린다 그러면 우리가 개입하겠다는 시그널을 보이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렇지만 환율 자체는 펀더멘탈한 요인이라고 이야기하죠. 환율 자체는 지금같이 금리 격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면 1400원이 넘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렇지만 차근차근 가자. 결국은 지금 외환 당국이 걱정하는 것은 너무 변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예측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현상들을 걱정하는데 그러지 말고 너희가 투기적인 수요는 막고 그렇지만 펀더멘털한 차이에서 일어나는 것들은 우리가 외환시장에서 컨트롤 가능하고 수요와 공급이 조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가자는 일종의 시그널을 보여드린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환율 시장이 개입하게 되면 환율 조작보고서라고 이야기하죠. 그것이 다 일종의 기록이 남고요. 지금과 같은 상황은 변동성이 너무 크고 투기 세력들이 많기 때문에 개입을 했다는 명분이 있었고 그렇지만 이걸 1400원 방어하겠다라고 나서버리면 흔히 말하는 외환보유고가 급작스럽게 급락하는 케이스도 발생할 수 있고 환투기 세력들이 몰려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정책은 아마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너무 빠르게 변동하거나 투기수요를 사실 모니터링할 수가 있거든요. 어느 정도는 사고 파는 매도 호장이라고 보는데 누가 하는지 어느 정도모니터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억제하면서 환율을 스무디하게 부드럽게 올리는 정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제 환율 관련된 우려가 나오면 통화 스와프 얘기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지금 마침 한미 정상이 뉴욕에서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라서요. 그런데 한미 통화 스와프 같은 경우 논의가 정말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데요. 성사 여부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저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이라고 보는데요. 이것은 통화 스와프의 성격에 민감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화 스와프는 그냥 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봤을 때 글로벌 금융안전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뭔가 위기가 생겼을 때, 특히 외환 유동성 위기 같은 것들이 생겼을 때 양국 간에 협정을 맺어서 외환 유동성을 공급해 주는 이런 과정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일단 미국은 이런 외화 유동성에 대한 문제가 없고 특히 미국은 이미 파운드화등 전 세계 6개 기축 통화에 대해서 다 무제한 통화스와프가 걸려 있기 때문에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통화스와프나 인센티브는 아예 없고요.

한국이 어떻게 보면 요청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런데 한국이 요청해야 되는 상황이면 이게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어떤 수단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유동성 위기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외환시장이 안 좋아서 요청은 할 수 있지만 봤을 때 명분이 부족하다.
우리나라 외화가 갑자기 자본유출이 많아지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이에 따라서 흔히 말하는 CDS 프리미엄, 국가부도요인 같은 것들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때는 우리가 외화 유동성 위험이 있으니까 우리가 상호 합의에 의해서 금융안전망을 같이 쓰자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실제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고 있고요. 그렇지만 환율 변동성 자체만 가지고 금융안전망을 쓰자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이게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이기 때문에 요청은 할 수 있겠지만 아마 그게 정식적인 의제로 돼서 뭔가 급진적인 결과가 나오기에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통화스와프 자체가 크게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 일본 같은 경우에 통화스와프가 맺어져 있지만 엔저가 유지되고 있잖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사실 우리나라는 캐나다 달러랑 무제한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통화스와프 자체, 그러니까 외화 유동성이 부족할 일은 없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캐나다와 미국 달러와 연동이 돼 있고 캐나다 달러 자체가 약간 긴축통화적인 부분이 있어서 유동성이 부족하지는 않다라고 많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그널이죠. 우리가 외환시장에 기대감이 형성되고 이런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환율이 급등하는 현상들이 있는데 외화 유동성을 중앙은행끼리 어떻게 보면 바꿔가지고 적극적으로 공급해 주겠다 그러면 이런 변동적인 요인, 흔히 말하는 투기적인 수요는 사실 줄어들 수밖에 없거든요. 외환 공급이 갑자기 내가 투기적인 수요를 하려고 하면 흔히 말하는 달러 공급을 줄였다 뺐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중앙은행에서 공급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이야기니까 어떻게 보면 시그널 효과, 결국은 펀더멘탈한 요인을 잡기는 어렵기는 하겠지만 확실히 시그널을 주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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