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한번 더 '빅스텝' 시사...'3高'에 고통 韓 경제는?

파월, 한번 더 '빅스텝' 시사...'3高'에 고통 韓 경제는?

2022.08.27.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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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민기 앵커
■ 출연 :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뜻을 확인했습니다.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뉴욕증시가 폭락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 속에 놓인우리 경제도 걱정이 많습니다. 경제 진단과 전망해 보겠습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규연]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리포트로도 전해 드렸는데 우리 시각으로 밤새 있었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죠?

[전규연]
파월이 지난 간밤에 있었던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인 기조를 계속해서 보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인플레이션이 워낙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보니까 경제를 어느 정도 제약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리고 그 금리를 오랫동안 지속해야 된다라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이 좀 연준의 스텐스가 바뀔 수 있다라는 기대도 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계속해서 긴축 의사를 밝혔다는 게 약간 시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 같은 발언의 속내는 결국은 인플레이션 물가 인상을 제일 먼저 잡아야 된다, 이런 거겠죠?

[전규연]
아무래도 일단 물가가 높게 되면 경기를 더 추가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를 잡는 게 가장 우선시되게 되고요. 그래서 일단 파월이 어제도 얘기했다시피 7월 물가 같은 경우에는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추세적으로 아예 떨어졌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기도 하고 사실 연준이 지금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 수준은 2%인데 이거에 비해서 상당히 훨씬 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 우려를 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조금 더 집중해야 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같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잖아요. 언제까지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될까라는 궁금증도 생기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전규연]
일단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데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 유가 같은 부분들이 하락을 하면서 휘발유 가격도 떨어지고 하다 보니까 점차 완만하게 둔화되는 모습은 보이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연말까지 크게 많이 내려가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연준이 계속 긴축 기조를 가지고 갈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연말까지는 일단 저희는 조금 더 금리를 올리는 기조가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일단 저희는 9월에도 75BP 가능성까지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어느 정도 경기가 제약되는 국면에 위치하게 되면 그다음에도 사실은 인하보다는 동결을 단기간 동안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단 한 3%대에서 동결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파월 의장 발언이 나오고 나서 미국 뉴욕증시가 굉장히 폭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증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월요일날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전규연]
일단 어제 미국 증시가 거의 3%씩 빠졌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도 영향은 불가피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사실 연준의 긴축 기조 자체는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좀 하락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잭슨홀 미팅 같은 경우는 사실 지난주부터 이미 연준이 긴축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다라는 얘기를 이미 반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도한 급락까지는 아닐 것이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잭슨홀 미팅에서 이 발언이 나온 건데 이게 사실 경제에 크게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이게 어떤 회의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겁니까?

[전규연]
일단 잭슨홀 미팅은 미국 캔자스시티 연은에서 매년 여는 연례회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은행 위원들을 포함해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나 경제학자들이 다같이 모이는 그런 회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월간 열리는 통화정책회의랑 다른 면들이 일단 보통 통화정책회의는 보통 금리인상이나 양적긴축 같은 단기적인 바로 당장 있는 정책들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면 잭슨홀 회의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중장기적인 통화정책의 기조를 말해 준다는 점에서 좀 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잭슨홀 미팅이 어느 순간 여기서 말하는 정책들이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서 시장에서도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되는 그런 이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결국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게 되면 경기가 위축되게 돼 있고 사실 유럽이나 중국 경제도 같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을 텐데 우리나라가 수출에 의존하는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무역수지도 좀 더 악화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걱정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전규연]
일단은 워낙 글로벌 전반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국도 안 좋지만 유럽이나 중국 같은 나머지 국가들도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특히 대중 수출 같은 경우에 지금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들도 간간이 나타나고 있고 또 유럽 경기침체에 대한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쪽에서 수출 수요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는 부분들은 불가피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향후 저희 국내 내외 부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GDP적인 면이나 이런 데서 대외기여도가 악화되는 쪽으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말씀하신 무역수지 관련해서는 결국 무역수지 같은 경우 수출과 수입의 차이가 되기 때문에 수출이 더 많이 줄어드느냐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드느냐의 관점에서 보게 될 텐데 일단 지금 같은 경우에는 수출입이 동반해서 떨어지고 있는 국면이라고 보고 있어요. 수출 같은 경우에는 경기 연동해서 떨어지게 될 거고 수입 같은 경우에는 유가나 이런 쪽에도 같이 연동이 되게 되는데 이쪽도 같이 하락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 추가적으로 무역수지가 추가적으로 더 적자를 보인다라고 하기에는 조금 제한적인 부분들이 있지만 어쨌든 무역수지 적자 자체는 일단 수입액이 더 높기 때문에 불가피한 부분들은 있고 사실 무역수지 적자는 연말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일단 미국의 이런 기조가 결국 우리나라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텐데요. 지난주 한국은행도 추가로 금리를 인상했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얘기 먼저 듣고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정점과 관계없이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물가 중심으로 한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가 금리 인상을 통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고, 그것이 임금과 물가의 상승 작용으로 번지지 않도록 막으면, 더 이상의 외부 충격이 없다면, 경착륙 없이 경기를 안정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당분간 25bp를 올리는 게 기조다라고 말씀드리고요. 그 외 기간이라든지, 그 외 충격이 왔을 때 원칙적으로 (빅스텝을) 고려할 수 있지만, 지금으로선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으로서도 굉장히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네 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또 있을 거라고 보시는 거죠?

[전규연]
일단 이창용 총재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25BP씩 계속 인상하는 기조가 적절하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단 연내까지는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연내까지 한은 금통위가 10월과 11월에 열리는데 두 차례가량 25BP씩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도 물가가 6% 대까지 오르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을 잡아줘야 되는 부분들이 있고 또 한국 경기의 양호한 부분들도 있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양호하다면 조금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력도 조금 상존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25BP에서 인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추가적으로 더 큰 폭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전규연]
일단은 지금 기조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만약에 연준과의 금리 차이가 더 많이 심해진다든가 이런 식으로 되게 되면 대응할 수 있는 부분들은 사후적으로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은 한미 간에 기준금리 상단이 같아졌잖아요. 그런데 다시 연방준비제도 그쪽에서 다시 올릴 수 있다고 하고 있는데 그 여파를 지켜보기는 해야 되겠군요?

[전규연]
아무래도 일단 지금 연준이랑 한국은행이랑 둘 다 2.5%로 금리를 두고 있는데 9월 FOMC에서도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고 그다음에도 11월, 12월 계속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력이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하게 될 것 같고요. 연준 같은 경우에는 일단 보통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물가랑 고용의 두 가지를 보게 되는데 일단 물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물가는 낮춰야 되고 그럼 고용 여건이 어떻냐를 봐야 되는데 고용이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고용 여건이 괜찮으면 사실은 연준 입장에서는 당연히 물가를 올리는 편이 좀 더 적절하기 때문에 일단은 빅스텝 혹은 자이언트스텝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앵커]
지금 사실 그래서 원-달러 환율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폭등을 많이 했잖아요. 1400원도 넘을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 그럴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전규연]
일단 환율이 오른 것들이 연준 때문이다라고 거의 보시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연준이 아무래도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고 있어요. 3월에 25BP, 5월 50BP 그리고 6월과 7월 75BP까지 인상을 하면서 워낙 가파르게 인상을 하다 보니까 다른 국가들과의 금리 차에서 차별화가 나타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서 달러가 글로벌적으로 강세를 보이다 보니까 원-달러 환율도 같이 올랐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이런 부분들이 추가적으로 더 오를 수 있느냐를 보게 되면 앞으로도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기 때문에 달러는 강보합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보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원달러 환율 같은 경우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이미 과도하게 오른 면들도 있기 때문에 레벨에 대한 부담이 조금씩은 나타나고 있기도 하고요. 또 당국 개입 같은 부분들도 있다 보니까 일단 저희는 1차 저지선을 1350원 정도를 전망을 하고 있고 이걸 돌파하게 되면 1365원 정도를 전망하고 있는데 그 이상으로 오를 정도로 사실 위기다라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에너지 가격 같은 경우에도 폭등을 하고 가령 이상기후 같은 것들, 폭염이라든지 가뭄 이런 것도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맞습니까?

[전규연]
일단 그런 부분들이 지금은 유럽 쪽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화하면서 에너지 쪽에서의 공급 차질 우려도 굉장히 커지고 있는 부분들도 있고요. 또 가뭄 같은 부분들도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다 보니까 이런 게 유럽 경기에 굉장히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렇게 되게 되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달러가 추세를 전환하려면 사실 유로화가 어느 정도 받춰져야 되는 게 있는데 유로화가 맥을 못 추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추가적으로 달러의 강세를 견인하는 부분들이 있고요. 또 불확실성이 높아지게 되면 통상적으로 안전통화인 달러로의 수요가 높아질 수 있는 부분들도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도 달러의 강세 기조를 견인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이렇게 환율이 고환율이 지속되면 결국 수입 물가도 높아져서 결국 국내 물가도 다시 오르는 악순환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전규연]
일단 수입물가 지금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를 하고 있는데 수입물가는 보통 환율이랑 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환율도 굉장히 많이 올랐고 유가도 워낙 많이 오르다 보니까 이게 동반해서 수입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많이 수입물가가 상승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렇게 수입물가가 상승을 하게 되면 기업들이 수입을 할 때 여기서 비용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생산자물가가 오르게 되고 이게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국내 소비자물가의 상방 압력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래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대를 돌파할 것이다, 이런 전망도 좀 나오고 있는데 그로 인한 여파는 또 어떻게 나타나게 됩니까?

[전규연]
일단 이미 한국은행이 지난 금통위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전망치를 연 평균 5.2%로 전망을 했고요. 그리고 이미 지금 국내 물가 같은 경우에는 이미 6%를 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런 부분들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지속이 될 텐데 결국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사실상 물가를 감안한 임금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임금이 떨어지고 이게 결국 실질소비력을 떨어뜨리게 되기 때문에 일단 최근에 7, 8월 소비자심리도 많이 악화가 됐고요. 가계의 소비 여력을 떨어뜨리는 쪽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만 있으면 당장 추석 연휴가 돌아오잖아요. 그래서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너무 비싸게 못 사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좀 더 서민들이 느끼는,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물가는 훨씬 더 높은 것 같은데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전규연]
일단은 생활물가 같은 경우에 식료품 쪽도 많이 들어가게 될 텐데 일단 최근 들어서는 원자재 가격이 동반해서 상승할 때 신선식품도 굉장히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지금 글로벌적으로 식료품 쪽에서의 농산물 상승 압력도 작용을 하고 있고 또 그와 더불어서 국내도 지금 폭우 때문에 채소가격이 많이 급등을 하댜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계속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고 생활물가에는 특히 더 부담으로 작용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좀 더 부담이 커지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금리가 오르면 전반적으로 미치는 영향들이 상당히 큰데 부동산 시장 같은 경우에도 금리가 너무 오르게 되면 사실 거래절벽이 생긴다라는 말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부동산 시장이 더 위축될 거라고 보는 견해도 많은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전규연]
일단 부동산 시장 같은 경우도 사실 조금 많이 최근에 가격 떨어지고 이러고 있는데 일단 금리를 인상하는 기조 자체가 가계의 차입비용을 늘리기 때문에 결국 기준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시중금리가 상승을 하면서 대출금리가 오르게 되고요. 그러면 결국은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되면 그만큼 수요가 떨어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또 워낙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 보니까 집값에 대한 부담과 그리고 고점인식이 최근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식적인 부분들도 같이 반영이 되다 보니까 가격 부담과 금리 부담이 동반해서 작용을 하게 되면서 사실상 부동산 가격이 완만하게 하락할 수 있는 여건들이 조금씩 마련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상당히 금리인상이 우리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우려도 많이 커지는데 경제 시장 전망 잘 알아봤습니다. 전규연 한화증권 연구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전규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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