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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르네상스' 이집트에서 시동...체코 등 8개국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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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달 이집트를 시작으로, 에너지 수급난으로 원전 선호도가 높아진 체코와 폴란드 등 8개국을 겨냥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300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서북부 해안 도시 엘다바.

이곳에선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이 1,200MW급 원자력 발전소 4기를 건설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참여를 눈앞에 누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터빈 건물을 비롯해 1~2조 원 규모의 2차 계통 사업을 따내려는 겁니다.

13년 만에 원전 사업 수주가 임박하자 정부는 '원전 르네상스'의 기회를 살려가기 위해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와 한전과 한수원 등 10개 공공기관, 무역협회 등 민관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13년 전 바라카 원전 수주에 이어, 올해를 원전 수출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수급난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원전의 인기가 올라간 상황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체코와 폴란드, 영국, 사우디 등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타진해온 8개 나라의 재외공관을 원전 수출 지원 공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UAE 원전 수주 때 경제와 방산 등 포괄적 패키지 제시가 효과를 발휘했던 만큼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와 폴란드에서 요청한 산업 협력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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