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한전 상반기에만 영업손실 14조...역대 최대

■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사 명단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롯한 정치인은 제외됐습니다.

■ 오늘 낮 경기 화성시 제부리 해상에 우리 공군 소속 F-4E (에프 포 이)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탑승 중이던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수해복구 현장에서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 사과했습니다.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는데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윤리위원회 회부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대 교수회가 표절 논란이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자체 검증할지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수회는 대학 당국이 해당 논문을 표절이 아니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에만 14조가 넘는 역대 최대의 영업 손실을 냈습니다. 국제 연료 값이 급등했는데, 전기 요금은 많이 올리지 못하다 보니 적자가 늘어났다며 요금 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한전은 강조했습니다.

■ 내일과 모레 수도권에 최대 120mm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더 강력한 게릴라 호우가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