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내년 정원 감축... 불필요한 해외사업·골프장 매각

공공기관 내년 정원 감축... 불필요한 해외사업·골프장 매각

2022.07.29.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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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부터 공공기관 정원이 줄어들고 당장 하반기부터는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가 10% 이상 삭감됩니다.

또 필요하지 않은 공공기관의 해외사업이나 골프장, 콘도회원권 등 비핵심 자산은 매각됩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의결했습니다.

혁신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들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혁신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시한 기준선으로 전체 350개 공공기관이 적용 대상입니다.

혁신 가이드라인에는 간부직 비율을 줄이고 지방과 해외조직을 효율화한다는 목표로 예산, 기능, 자산 등 5대 분야의 혁신과제가 담겼습니다.

예산 분야에서는 당장 하반기부터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 예산의 10% 이상을 삭감하고 내년에도 경상경비를 3%, 업무추진비를 10% 이상을 줄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되, 인위적 구조조정과 민영화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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