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 주식 투자' 신용거래융자 잔고 18조 원대 재진입

'빚내 주식 투자' 신용거래융자 잔고 18조 원대 재진입

2022.07.22.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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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가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어제(2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1천47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28일 17조 원대로 떨어졌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달 19일 18조50억 원으로 늘어나 18조 원대에 진입해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2월 이후 줄곧 20조 원대 이상을 유지했지만, 주가가 하락하자 지난달 21일 19조 원대로 내려왔고 지난 7일 17조4천946억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에 투자하고 아직 갚지 않은 금액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자 빚을 내 투자하려는 심리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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