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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 결제 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카카오와 구글이 오늘 오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선으로 만나 해결책 모색에 나섰습니다.
카카오 부사장과 구글코리아 임원은 오늘 오후 2시쯤 정부과천청사에서 만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중단 사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방통위는 구글과 카카오 측 입장을 확인해 조정 가능성 등을 타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앱 마켓 실태 점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앞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아웃링크 방식 결제를 유지해온 카카오톡 앱의 업데이트를 지난달 말 잠정 중단했습니다.
구글은 인앱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플레이스토어 내 앱에 대해 4월부터 업데이트를 금지하기로 했고, 이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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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인앱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플레이스토어 내 앱에 대해 4월부터 업데이트를 금지하기로 했고, 이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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