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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7주 연속 상승..."정유사·주유소 담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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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 정부는 정유업계에서 불공정 행위가 이뤄지는 건 없는지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기름값이 또 올랐군요?

[기자]
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34.9원 오른 2천115.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44.5원 오른 리터당 2천127.2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단위로 보면 7주 연속 오른 셈인데, 일 단위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연일 상승세입니다.

전국 평균 기름값은 어제보다 리터당 1원 이상 높아졌습니다.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2천128원, 경유 가격은 2천145원으로 여전히 경유가 비쌉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도 기름값을 잡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고 수준인 37%로 더 확대합니다.

정부는 동시에 정유업계를 향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서 정유업계 짬짜미 등 불공정 행위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유류세 인하분을 판매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유가 상승에 편승해서 과도한 이익을 챙기지 않는지 따져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는 정유사가 가격을 책정할 때 국제유가와 환율을 연동해 하는 것일 뿐 짬짜미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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