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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년 만에 1,300원 돌파...주식시장 오늘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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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결국 1달러에 1,300원 돌파
2009년 7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1,300원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원-달러 환율 상승"
증시는 또 급락…코스피·코스닥, 나란히 연저점
[앵커]
원-달러 환율이 근 13년 만에 처음으로 1달러에 1,300원을 넘어섰고, 주식시장은 오늘도 급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며 비상대응 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도 원-달러 환율이 대폭 올랐죠?

[기자]
장 시작과 동시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1달러에 1,300원을 넘어섰는데요, 이후로도 강세를 이어갔고, 결국 어제 종가보다 4.5원 오른 1,301.8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한 건 지난 2009년 7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입니다.

고물가 상황과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몰리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반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하락하면서 증시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 속에 코스피는 1.22% 하락한 2,314.32로, 2,31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무려 4.36% 폭락한 714.3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나란히 연 저점 기록을 또 새로 썼습니다.

[앵커]
연일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는데, 금융당국에서 대응 회의를 열었죠?

[기자]
오늘 오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 2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도 참석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 긴축이 가속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고, 경기침체 우려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응 체계를 확대·개편하는 등 비상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연구기관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경제 위기가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미증유의 '퍼펙트 스톰'이 밀려올 수 있다며 건전성 비율 규제 같은 다양한 감독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융회사의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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