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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이어 휘발유 리터당 2,100원 돌파...유류세 추가인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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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 이어지며 기름값 계속 오를 듯
경윳값 상승세 더 가팔라…휘발유와 가격 차 벌려
유류세 37% 내리면 휘발유 최대 57원 인하 효과
[앵커]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이 모두 리터당 2,100원을 넘겼습니다.

기름값이 내리기는 커녕 부담이 갈수록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를 더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경제부입니다.

[앵커]
주유소 기름값이 너무 오르는데요.

어제 국내 경윳값이 리터당 2,100원을 넘었었는데, 오늘은 휘발윳값도 2,100원을 돌파했죠?

[기자]
네,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리터당 2,10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0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어제 리터당 2,100원을 넘긴 경유 가격은 오늘은 2,109원으로 더 올랐습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오름세가 이어지며 매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경윳값은 지난달 12일 기존의 최고가였던 지난 2008년 7월 기록을 경신했고, 휘발윳값도 이번 달 11일 역대 최고가인 2012년 4월 기록을 넘겼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를 고려할 때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당분간 계속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앞으로 2주에서 3주 사이 국내 기름값 동향을 전망할 수 있는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시장을 보면, 휘발유는 3주 전보다 2% 정도 올랐고 경유는 9%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주유소 기름값이 계속 오르는 데, 특히 경윳값 상승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경윳값은 지난 13일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휘발윳값을 추월했고, 이후 가격 차가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유소 기름값 고공행진에 정부는 유류세 30% 인하 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체감 효과는 이미 사라졌다는 지적에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적 최대한도인 37%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휘발유 기준으로 유류세가 리터당 57원 더 내려가면서 조금이나마 체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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