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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이트] 패닉셀이 부추기는 부동산 거래절벽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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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스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이란 우려가 누적되면서, 우리나라 경제 곳곳에 영향을 끼쳐왔는데요.

그중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7%까지 오르면서 안 그래도 하락세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에 그야말로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게 되면, 올해 6월 이번 달 지금까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369건입니다.

이 수치는 20년 6월대비 약 5% 수준이고, 21년 6월대비 약 10% 수준입니다.

이번달 정확한 수치는 말일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추이로 보면 그야말로 절벽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거래량이죠.

물론 거래량은 성사된 거래 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 자체만으로는 파려는 사람이 많은지 사려는 사람이 많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의 부동산 가격 추이를 보면 서울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죠.

서울 시내에서 집값이 하락한 자치구는 전체 25곳 중 지난주에는 15곳이었는데, 이번 주들어 서초, 용산, 강남구 등을 비롯한 5곳을 제외한 2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노.도.강으로 불리는 노원 도봉 강북의 하락폭은 더 가파른 상황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집값 하락 현상은 점점 구체화 되는데,, 미국 연준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죠.

이에 맞춰 우리나라 금리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최근 1~2년 사이 젊은 층에서 이른바 '영끌'로까지 집을 사려고 했던 패닉 바잉 현상은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패닉셀 현상으로 전환되는 모습입니다.

부동산 거래절벽은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일각의 전망이 나오면서, 집을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없는 고위험가구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정진형 (advbro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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