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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규제 해제 첫날...완전 정상화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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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선 규제가 전면 해제된 첫날, 한산했던 인천공항은 다시 여행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까진 여객기 확충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어서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2개월 만에 항공 규제를 전면 해제한 첫날.

평일인데도 인천공항 이용객은 4만 명에 달했습니다.

가장 관심인 건 부족한 여객기 탓에 천정부지로 치솟던 항공권 가격입니다.

[이지형 / 여행객 : 코로나19 이전에는 비행기 표가 40∼50만 원이었다면 지금은 검색해보면 130~160만 원까지 가격이 너무 올라서 여행을 가야 할까, 심적 부담이 됐는데….]

이번 조치로 항공사들은 수요에 맞춰 국제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 이전처럼 24시간 운영됩니다.

백신 미접종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없어졌습니다.

[고아라 / 항공 여행객 : 하와이로 여행 가려고 하는데 여행은 2년 만에 가는 거 같아요. 많이 들뜨고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제약이 컸는데 외국을 나가면서 많이 자유롭지 않을까….]

[김장원 / 여행객 : 하늘 문도 열리고 해외도 열리고 그래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들떠있고 신나게 재밌게 놀다 올 예정입니다.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관광지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지만 항공편 운항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국제선 증편을 위해선 화물기로 쓰던 여객기를 복원하고, 인력 충원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백현우 / 아시아나항공 PR팀 대리 : 현재 여객 수요 증가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 회복률은 아직 20%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총 인력의 절반가량이 유·무급 휴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35만 명 수준이던 공항 이용객 수는 지난달엔 93만 명을 기록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연말에는 4백만 명까지 늘어나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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