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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원 돌파한 경윳값..."소비량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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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평균 경윳값이 이틀째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서며 고공행진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격 부담 때문에 차량 이용이나 주유를 자제하면서 소비량도 1년 전과 비교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은 경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2,001원 선까지 올라 이틀째 2천 원 선을 유지했습니다.

경유차를 모는 운전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병한 / 서울 화곡동 : 어느 순간부터 가격표를 보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아졌잖아요. 그럴 때면 왜 내가 경유차를 몰지 이럴 때가 있어요.]

[최현 / 서울 구의동 : 저는 영업용으로 (경유차를) 많이 운전하는데 부담이 굉장히 큽니다.]

경유 가격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재고 부족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으로 급등세를 보여 왔습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996원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소비도 줄어 지난달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량은 모두 1,735만여 배럴로, 3월에 비해 5.8%, 지난해 4월에 비해선 18.3%나 감소했습니다.

국내 경유 가격 상승세는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간 국제 가격이 내려갔다며 국내 경유 가격도 국제 가격이 반영돼 곧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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