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교란·가계대출 부실 등 새 정부 핵심 리스크"

"공급망 교란·가계대출 부실 등 새 정부 핵심 리스크"

2022.05.16.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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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들은 우리나라 경제의 3대 핵심 리스크로 공급망 교란과 가계대출 부실화,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꼽았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수도권 대학의 상경 계열 교수 15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경제 리스크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과반은 미·중 갈등 격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우려가 크고, 우리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교수들은 공급망 교란 대응책으로 핵심 원자재의 수입선 다변화와 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산업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습니다.

교수들은 또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해 경제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준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수출 다변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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