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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찍고 홈쇼핑 진행하고...가상인간 '무한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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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인간의 무대가 엔터테인먼트와 광고, 유통 등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의 발전과 더불어 가상인간이 걸음마를 떼고, 실제 인간과 경쟁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언행이나 표정 등만 언뜻 봐서는 디지털 휴먼 즉 가상인간과 실제 인간의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이 웹 드라마에 출연한 가상인간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AI 걸그룹 '이터니티' 멤버인 재인입니다.

자그만 컴퓨터 화상 카메라 앞에서 배우 겸 가수 재인으로, 또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 역으로 변신해 활동하는 데는 고도의 특허 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박지은 / 펄스나인 대표 : 저희 기술은 2D 픽셀 기반으로 하나씩 그려서 만드는 기술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한 부분이 기술적으로 큰 진일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사진 1장과 음성 몇십 초만 있으면 기존인물뿐 아니라 가상인물을 금방 만들어서 가상인물의 말과 행동을 매끄럽게 구현합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최대 전자 IT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탔는데, 텍스트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새로 탄생한 인물은 자연스러운 몸짓과 함께 원하는 언어로 말합니다.

수많은 음성과 영상을 인식하고 구분해 내는 AI의 딥러닝과 딥리얼, 딥페이크 등의 각종 기술.

여기에 입체적 그래픽과 음성 변환 수준이 초고도화하면서, 가상인간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진화하는 양상입니다.

거대 IT 공룡 네이버도 최근 가상인간 쇼호스트를 투입하며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쇼호스트 루시와 대결에 나서는 등 가상인간은 돈 벌어오는 전사로 속속 탄생 중입니다.

광고 모델뿐 아니라 배우와 가수, 은행원, 쇼호스트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산업 전반으로 무한 확장하는 것입니다.

[김성곤 / 클레온 부대표 : 이제 점점 기업들에서는 사람의 외형까지도 정확하게 재현을 함으로써 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대체하고 좀 더 많은 부분을 보완하려는 움직임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상인간 시장 규모가 2025년 수십조 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AI의 발전과 더불어 가상인간이 걸음마를 떼고, 실제 인간과 경쟁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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