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도약·빠른 성장이 양극화·사회갈등 해결"

윤 대통령 "도약·빠른 성장이 양극화·사회갈등 해결"

2022.05.10.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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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많은 국가, 초저성장·양극화 위기"
"시장경제 체제로…국민과 함께 헤쳐나갈 것"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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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도약과 빠른 성장이 양극화와 사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장은 과학과 기술, 혁신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가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 심화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국민과 당당히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 피웠습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제시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다시 한 번 언급한 겁니다.

민간의 창의와 역동성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시스템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은 도약과 빠른 성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으며,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낸 많은 나라와 협력하고 연대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 그룹에 들어가 있다면서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 시장경제의 가치가 강조되면서 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자율성 확대와 규제 완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후 변화와 식량·에너지 위기에 대응한 탈원전 정책의 폐기와 원전의 적극적 활용도 예상됩니다.

주택공급 확대와 관련해서는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확보와 부동산세제 정상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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