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등 7개사 13개 차종 5만 4천여 대 리콜

현대차 넥쏘 등 7개사 13개 차종 5만 4천여 대 리콜

2022.04.14.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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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넥쏘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익스플로러 등 7개 회사가 판매한 13개 차종 5만4천3백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종들에선 차량 운행이나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고,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중 조향이 정상 가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넥쏘 17,682대는 수소 감지센서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모델 S 1,290대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진 방향으로 주행할 때 후퇴등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파악됐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SD4 159대는 저압 연료호스 배치 불량에 의한 주변 부품과의 마찰로 연료호스가 손상돼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olf 8 2.0 GTI 80대는 엔진 덮개의 고정 불량으로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과 접촉되고, 이로 인해 덮개가 녹아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성이 드러났습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K 1600 GT 등 3개 이륜 차종 12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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