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FTA' RCEP 발효...통상영토 확대로 수출증가 기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즉 알셉(RCEP)이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발효됐습니다.

알셉(RCEP)에는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비(非)아세안 국가 5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일본은 우리나라와 개별 FTA를 맺지 않은 국가로, 알셉(RCEP)을 통한 간접적인 FTA 체결 효과도 발생하게 됐습니다.

알셉(RCEP)은 인구나 교역 규모, 전세계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3분이 1에 해당하는 초대형 즉 메가 FTA입니다.

우리나라가 알셉(RCEP) 회원국에 수출하는 규모는 전체 수출의 절반 정도에 해당합니다.

중국 등 10개국은 지난달(1월) 1일 이미 발효됐고, 우리는 비준 지연으로 한 달 늦게 발효됐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