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행정 예고한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보면 보조금 지원 대수는 지난해 10만천 대에서 올해 20만7천5백 대로 늘었습니다.
이 중 승용차가 16만4천500대, 화물차 4만천 대, 승합차 2천 대 등입니다.
차량 한 대에 지급하는 최대 보조금 액수는 줄어, 승용차는 700만 원, 소형 화물차는 1,400만 원, 대형 승합차는 7천만 원으로 축소됐습니다.
또 보조금을 100% 받으려면 차량 가격이 5천500만 원 미만이 돼야 하며 5천500만~8천500만 원 미만은 50%, 8천500만 원 이상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5천500만 원 미만 보급형 차량의 가격을 인하할 경우엔 인하액의 30%에 해당하는 추가 보조금을 최대 50만 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의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개편안을 오는 25일까지 무공해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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