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화물 '30분에 1,500박스' 내리는 로봇 개발

택배 화물 '30분에 1,500박스' 내리는 로봇 개발

2022.01.06.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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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화물 '30분에 1,500박스' 내리는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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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화물을 사람보다 4배 빠르게 처리하는 화물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화물 하역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우수 물류 신기술 제5호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을 통해 화물 적재 상태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상자 형태는 물론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화물도 자동으로 하역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로봇을 활용하면 11톤 트럭 기준으로 30분에 1,500박스를 내릴 수 있어, 인력보다 효율이 4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도면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이 신기술 4호로 지정됐습니다.

물류 신기술 제도는 물류 기술의 보급과 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시행됐으며, 신기술로 지정되면 자금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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