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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횡령사고가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가 길게는 30일 넘게 정지될 전망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해당하는 횡령이 발생해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주식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15영업일 이내인 오는 21일 이전에 결정하게 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한 차례 연장해 최대 30일까지 사안을 검토하게 됩니다.
만약 상장적격성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주식 거래가 곧바로 다시 시작됩니다.
반면 대상으로 지정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15일 이내로 개선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거래소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20거래일 이내에 상장 유지와 폐지, 개선 기간 부여 등을 결정하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게 되는 만큼, 거래 정지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상장 폐지되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폐지 결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해당하는 횡령이 발생해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주식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15영업일 이내인 오는 21일 이전에 결정하게 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한 차례 연장해 최대 30일까지 사안을 검토하게 됩니다.
만약 상장적격성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주식 거래가 곧바로 다시 시작됩니다.
반면 대상으로 지정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15일 이내로 개선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거래소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20거래일 이내에 상장 유지와 폐지, 개선 기간 부여 등을 결정하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게 되는 만큼, 거래 정지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상장 폐지되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폐지 결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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