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늘고 있는 '살균 소독수' 일부 제품의 염소 함량이 부족하거나 사용이 금지된 어린이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차아염소산수(HOCl) 살균·소독제 20개 제품의 품질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개 제품은 유효염소 함량이 3ppm으로 강산성 차아염소산수 기준(20~60ppm)에 미달했고, 9개 제품은 적정 산성도(pH) 범위를 벗어나 부적합했습니다.
또, 차아염소산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용 살균제엔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9개 제품이 이를 어기고 어린이용으로 판매했습니다.
이밖에 현행법규 상 살균·소독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무독성 문구를 표기한 제품도 12개, 60%에 달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차아염소산수(HOCl) 살균·소독제 20개 제품의 품질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개 제품은 유효염소 함량이 3ppm으로 강산성 차아염소산수 기준(20~60ppm)에 미달했고, 9개 제품은 적정 산성도(pH) 범위를 벗어나 부적합했습니다.
또, 차아염소산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용 살균제엔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9개 제품이 이를 어기고 어린이용으로 판매했습니다.
이밖에 현행법규 상 살균·소독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무독성 문구를 표기한 제품도 12개, 60%에 달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