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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도 알아서 척척"...성큼 다가온 완전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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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도 알아서 척척"...성큼 다가온 완전자율주행

2021년 10월 27일 23시 16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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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인데요.

국내 민관합작 연구진이 '완전 자율차'로 구분되는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복잡한 시내 주행은 물론 각종 돌발 상황도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용차 운전석 옆 대형모니터.

화면 상단에 있는 자율주행 버튼을 누르자,

핸들이 알아서 돌아가더니 차량이 스스로 움직입니다.

각종 돌발상황이 잦은 도심 속 주행 성능은 어떨까.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지자 알아서 멈추고, 길 한가운데에 고장 난 차량을 발견하자, 방향 지시등을 키더니 스스로 차선을 바꿔서 피해갑니다.

우회전 중에 보행자가 튀어나와도 즉시 판단하고 정차합니다.

5단계까지인 자율주행 수준 가운데 4단계,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정도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력입니다.

가장 높은 5단계는 운전자도 운전석도 필요 없는 무인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차량 내부입니다.

라이더와 각종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데요.

여기 보이는 이 프로그램이 다양한 교통 정보를 종합해서 차량 스스로가 상황을 판단하게 됩니다.

[신재곤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연구단장 : 움직이는 정보를 받아서 공유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그 기술을 활용해서 자율협력주행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민관합작으로 꾸려진 연구진이 개발한 이번 기술의 핵심은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자율협력 주행'

신호등과 교차로 등에 설치된 첨단 장비를 통해 주행하는 차량과 각종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면서, 보다 안전하고, 똑똑한 자율주행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겁니다.

[김승일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교통기술사 : 여러 대의 차량을 도심 인프라와 연계해 완전자율주행을 도심부에서는 첫발을 떼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7년에는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우준입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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