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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헝다 사태에도 급격한 하락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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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동안 중국의 대형 부동산 기업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가 전해지면서 한때 세계 증시가 출렁거렸습니다.

5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오늘 개장한 우리 증시는 다행히 큰 파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우리 증시는 헝다 그룹 영향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죠?

[기자]
네, 오늘 우리 증시에서 현재 코스피는 3,120선을 코스닥은 1,040선을 오르내리며 전 거래일에 비해 0.3-0.4%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 보도가 이어지면서 세계 증시가 출렁거렸는데 다행히 우리 증시는 아직 큰 영향이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1일 헝다 그룹에 대한 파산 우려가 확산되면서 뉴욕 다우존스 지수가 1.78%, 나스닥지수는 2.19%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헝다 그룹 채무불이행 사태가 현실화한다면 중국 경기의 냉각으로 경기 경착륙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헝다 그룹 사태에 대해 한국은행도 긴급 상황 점검회의에 나섰습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도 헝다 그룹 위기와 관련해 국제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관련 부채누증 문제가 현실화한 것인 만큼 이 사태의 전개 상황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상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또 미국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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