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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짠' 짜장·비빔라면, 2개 먹으면 1일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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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늘면서 간편한 짜장 라면이나 비빔라면 소비가 많아졌는데요.

시험 결과 두 개만 먹어도 포화지방과 나트륨 하루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비자원이 천 명을 대상으로 짜장·비빔·볶음 라면 인기제품 15개를 비교 조사했습니다.

최대 3배 넘게 차이가 나는 가격은 뉴-공화춘 자장면이 가장 비쌌고, 면이 가장 많은 건 올리브 짜파게티였습니다.

단맛은 세 종류의 비빔면, 매운맛은 볶음면 류가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영양성분은 어떨까.

평균적으로 탄수화물과 당류, 단백질은 1일 기준치의 3분의 1이 안되지만,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절반을 넘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특히 '진비빔면'은 하나만 먹어도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1일 기준치의 각각 73%, 8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보경 /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책임연구원 :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의 36%가 1개 넘게 먹는다고 응답했는데 따라서 1개 넘게 2개를 먹을 때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1일 기준치를 넘는) 과잉섭취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일반 라면과 달리 국물을 버릴 수 없는 짜장 라면과 비빔 라면은 면을 끓인 물을 버려 과잉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에 기재된 영양성분 함량과 알레르기 표시가 온라인에 게시한 정보와 다른 업체 6곳은 개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부패를 막기 위한 보존료나 대장균, 이물에 대해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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