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또 올랐다...11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SCFI가 11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SCFI는 지난주보다 45포인트 넘게 오른 4,100으로 2주 연속 4천 선을 넘었습니다.

40피트 컨테이너 1개 기준 미주 동안 운임은 9,850달러까지 올랐고, 미주 서안 운임은 5,38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7천 달러를 처음 돌파한 20피트 컨테이너 1개 기준 유럽 운임은 100달러 넘게 올라 7,127달러가 됐습니다.

해운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물동량이 많아지는 3분기를 맞아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