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보릿고개'에...현대차·기아 잇따라 휴업

'차량용 반도체 보릿고개'에...현대차·기아 잇따라 휴업

2021.05.14.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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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와 기아 공장이 잇따라 휴업에 들어갑니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17일과 18일,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도 같은 기간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만드는 광명 2공장을 휴업합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때 4월까지는 반도체 재고로 대응했지만 5월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보릿고개'가 현실이 되면서 생산 차질뿐 아니라 인기 모델의 출고 지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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