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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강세 지속...매달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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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강세 지속...매달 1% 이상 올랐다!

2021년 05월 13일 17시 12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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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지거래 허가구역 확대에도 재건축 추진 등의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매달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5주째 노원구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상계동 등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9%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원구가 0.2% 올랐고, 역시 규제를 비껴간 서초구도 이번 주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목동과 여의도에서는 상승 폭이 줄면서 규제 효과가 일부 나타났지만, 재건축이나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박원갑 /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시중에 부동자금이 워낙 많아서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부동산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올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그 어느 해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1% 이상 오르며 누적 상승률이 4.6%를 넘었습니다.

월간 1%대 상승률이 이처럼 장기간 이어진 건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기도 안산과 의왕, 고양, 인천 연수구는 10% 이상 오르는 등 경기와 인천이 유례없는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윤지해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수도권 내 입주물량 축소, 교통 호재가 있는 저평가 지역들의 가격 키 맞추기,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과 세금 우대, 청약경쟁률 고공행진 등의 여러 요인이 수요자 유입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보유세 과세 기준일이면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다음 달 1일 이후 매물이 더 줄어들어 아파트값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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