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입체적 확장 검토"...지하화 구상

노형욱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입체적 확장 검토"...지하화 구상

2021.05.04. 오후 4: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구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와 관련한 질의에 지금 추진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동탄에서 강남 구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차량정체 해결을 위해 해당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으로,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노 후보자는 이른바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경기나 인천에서 제기하는 눈높이에 못 미치는 구간이 시안으로 제시됐다며, 합리적인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등에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발표돼, 서울 강남 등과 직결되지 않았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