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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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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올해 1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른바 '보복 소비'(외부 요인 탓에 소비가 억눌렸다가 한꺼번에 분출하는 현상)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7일 '2021년 1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보복 소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표본은 서울시민 1,200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4.3%가 '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복 소비 최초 시기로는 작년 4분기를 꼽은 비중이 가장 높았고, 보복 소비 분야(1순위 기준)로는 '음식(건강식품, 식·음료)'(44.0%), '전자기기'(20.3%), '명품 패션·잡화'(13.1%) 등이 많이 꼽혔다.
보복 소비 유경험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우울해진 마음에 대한 보상 심리'(36.4%)라고 답했고, 외출 자제로 인한 미뤄둔 쇼핑 수요'(18.6%), '국내외 여행 등의 비용을 소모하는 대체 소비'(18.2%) 순이었다.
보복 소비 무경험자들 중에서도 앞으로 '보복 소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0.1%로 나타났다.
보복소비를 계획하고 있는 분야(1순위 기준)로는 '국내·외 여행'이 28.3%로 가장 비중이 컸고 '전자기기'(17.4%), '음식'(16.3%) 순이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연구원은 7일 '2021년 1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보복 소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표본은 서울시민 1,200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4.3%가 '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복 소비 최초 시기로는 작년 4분기를 꼽은 비중이 가장 높았고, 보복 소비 분야(1순위 기준)로는 '음식(건강식품, 식·음료)'(44.0%), '전자기기'(20.3%), '명품 패션·잡화'(13.1%) 등이 많이 꼽혔다.
보복 소비 유경험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우울해진 마음에 대한 보상 심리'(36.4%)라고 답했고, 외출 자제로 인한 미뤄둔 쇼핑 수요'(18.6%), '국내외 여행 등의 비용을 소모하는 대체 소비'(18.2%) 순이었다.
보복 소비 무경험자들 중에서도 앞으로 '보복 소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0.1%로 나타났다.
보복소비를 계획하고 있는 분야(1순위 기준)로는 '국내·외 여행'이 28.3%로 가장 비중이 컸고 '전자기기'(17.4%), '음식'(16.3%) 순이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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