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세감면 56.8조...감면율 3년째 법정한도 넘을 듯

올해 국세감면 56.8조...감면율 3년째 법정한도 넘을 듯

2021.03.30. 오후 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정부가 깎아주는 국세가 57조 원에 달하면서 국세감면율이 3년 연속 법정 한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세감면액이 56조 8천억에 달해 지난해 추정치보다 2조9천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세감면율은 15.9%로 국가재정법상 국세 감면 한도인 14.5%보다 1.4% 포인트 높습니다.

올해 국세감면액의 분야별 비중을 보면 근로장려 세제 등 근로자 지원이 22조8천억으로 가장 크고, 농림어업 지원 6조 원, 투자 촉진과 고용 지원이 4조7천억입니다.

조세지출은 특정한 정책 목표 실현을 위해 정부가 걷어야 할 세금을 걷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