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 보급...온실가스 24% 감축 목표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 보급...온실가스 24% 감축 목표

2021.02.23.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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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를 보급해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친환경차 283만대, 2030년까지 785만대 보급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친환경차를 100% 의무구매하도록 하고, 렌터카·대기업 등 민간에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 수출을 현재의 3배 규모로 확대하고, 미래차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2030년까지 천 개의 부품기업을 미래차 관련 기업으로 전환하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기본계획입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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