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마이너스통장 5천만 원 이상 받기 어려워져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5천만 원 이상 받기 어려워져

2021.02.01.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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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은행권이 강하게 신용대출을 줄이면서, 소득이 많고 신용도가 높은 직장인·공무원이라도 마이너스통장을 5천만 원 이상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3일부터 '쏠(SOL)편한' 직장인 신용대출과 공무원 신용대출 상품의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우리은행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한도를 기존 8천만 원∼1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지난달 22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롯해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1억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5천만 원 깎았습니다.

은행권이 연초부터 마이너스통장을 중심으로 신용대출을 강하게 묶는 것은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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