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국고보조금 최대 800만 원...코나·니로 등 최대 지급

전기승용차 국고보조금 최대 800만 원...코나·니로 등 최대 지급

2021.01.21.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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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 가운데 고성능·고효율 차량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둔 새로운 보조금 체계를 공개했습니다.

전기 승용차에 대한 보조금은 지난해 연비보조금과 주행거리 보조금이 400만 원으로 동일했지만, 올해에는 연비 보조금이 420만 원으로 늘고 대신 주행거리 보조금이 28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보조금은 자동차 차량 가격 구간별로 차등 적용해 6천만 원 미만은 전액 지급하고, 6천∼9천만 원 미만은 절반, 그리고 9천만 원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의 경우 현대 코나 기본과 기아 니로 등이 국고보조금 800만 원을 전액 지원받게 됐습니다.

테슬라의 모델3은 스탠다드는 684만 원, 퍼포먼스는 329만 원을 지원받게 되지만 테슬라 모델S는 권장소비자가격이 9천만 원 이상이라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됩니다.

수소자동차 중에서는 현대차의 넥쏘가 국고에서 2천250만 원을 보조받습니다.

차종별 보조금 내역은 이달 말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을 통해 공개됩니다.

이광엽[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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