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증선위, 라임 판매사 과태료 또 결론 못내

금융위 증선위, 라임 판매사 과태료 또 결론 못내

2021.01.21.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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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과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 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추가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증선위는 금감원과 조치 대상자의 의견을 들었다며 추가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다음 증선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10일 금감원은 제재 심의 위원회를 열어 자본시장법 위반 등과 관련해 이들 증권사에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당시 금감원 제재심은 판매 증권사 CEO들에 대한 '직무 정지' 또는 '문책 경고' 등 중징계 처분, 신한금융투자·KB증권에 대한 기관 업무 일부 정지, 대신증권 반포 센터 폐쇄 등도 결정했습니다.

다음 증선위에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의결하면 앞으로 열릴 금융위 정례 회의에서 라임 관련 제재안들에 대한 최종 심의도 함께 이뤄지게 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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