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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 과로방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정부가 택배산업계 불공정 사례에 대한 특별제보 기간을 한 달간 운영한 결과 75건이 접수됐습니다.
택배 기사에게 수수료 명세를 공개하지 않거나 수수료를 지연 지급하고, 수수료 일부를 가로채거나 산재보험 명목으로 수수료를 삭감하는 사례 등이었습니다.
이 밖에 시설 개선이나 분류 작업에 드는 비용을 택배 기사에게 떠맡기거나, 분실·훼손된 택배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택배 기사에게 지우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정부는 제보의 사실관계를 파악해 위법 사항이 밝혀질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택배사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 이런 불공정 관행·계약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택배 기사에게 수수료 명세를 공개하지 않거나 수수료를 지연 지급하고, 수수료 일부를 가로채거나 산재보험 명목으로 수수료를 삭감하는 사례 등이었습니다.
이 밖에 시설 개선이나 분류 작업에 드는 비용을 택배 기사에게 떠맡기거나, 분실·훼손된 택배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택배 기사에게 지우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정부는 제보의 사실관계를 파악해 위법 사항이 밝혀질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택배사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 이런 불공정 관행·계약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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