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집값은 9년·전세 5년 만에 최고 상승

지난해 전국 집값은 9년·전세 5년 만에 최고 상승

2021.01.05.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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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집값은 9년·전세 5년 만에 최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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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집값이 5.36% 올라 9년 만에 최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9% 올랐습니다.

전국 주택가격은 특히 지난해 연간으로는 5.36%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값이 7.57% 올라 가장 크게 뛰었고, 단독주택 2.50%, 연립은 1.16%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전년과 비교해 4.61% 상승해 4.85% 오른 2015년 이후 5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전셋값은 상반기까지 0.09∼0.28% 상승률을 유지하다가 임대차 2법이 추진된 7월 0.32%, 법이 본격 시행된 8월 0.44%로 각각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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