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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 대한 외지인의 아파트 거래가 2013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여 왔고, 아파트값을 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거래 가운데 같은 시·도 또는 시·군·구에 살지 않는 외지인이 구입한 비율이 지난 2013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군·구에 살지 않는 사람의 아파트 거래 비중을 보면, 수도권은 지난 2013년 40.5%에서 지난해에는 49.2%로 8.7%포인트 올랐고, 서울은 같은 기간 41.9%에서 56.3%로 14.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연구원은 외지인 거래 비중이 1%포인트 오를 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수도권은 0.08%포인트, 서울은 0.12%포인트 각각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주택시장 확장 국면에서는 외지인 투자수요 증가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불안 지역을 중심으로 외지인의 단기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토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거래 가운데 같은 시·도 또는 시·군·구에 살지 않는 외지인이 구입한 비율이 지난 2013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군·구에 살지 않는 사람의 아파트 거래 비중을 보면, 수도권은 지난 2013년 40.5%에서 지난해에는 49.2%로 8.7%포인트 올랐고, 서울은 같은 기간 41.9%에서 56.3%로 14.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연구원은 외지인 거래 비중이 1%포인트 오를 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수도권은 0.08%포인트, 서울은 0.12%포인트 각각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주택시장 확장 국면에서는 외지인 투자수요 증가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불안 지역을 중심으로 외지인의 단기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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