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개시..."해외 여행·면세점 가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개시..."해외 여행·면세점 가요"

2020.12.12.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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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개시..."해외 여행·면세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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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외국 하늘길을 비행하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쇼핑·관광상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개시했습니다.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처음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외국 하늘길을 돌아 다시 인천공항으로 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객들은 코로나19로 동선이 엄격히 제한되고 기내 좌석 이동이 금지되며 기내식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영공을 넘나드는 만큼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데 출국장 면세점과 기내에서 면세품을 살 수 있는데 구매 한도 600달러를 초과하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항공권 운임은 항공사에 따라 19만8천 원에서 4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이달에만 6개 항공사에서 26편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항공사와 관광·면세업계 지원을 위해 시작됐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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