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에 '사과'

롯데마트, 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에 '사과'

2020.11.30.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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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훈련 중이던 장애인 안내견의 매장 입장 거부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롯데마트는 공식 SNS 계정에 임직원 일동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잠실점을 방문했던, 예비 장애인 안내견을 훈련하는 자원봉사자와 견주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매니저로 보이는 직원이 훈련 중인 장애인 안내견의 입장을 막고, 안내견을 데려온 보호자들에게 언성을 높였다는 목격담이 한 SNS에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글에는 직원이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언성을 높였고 강아지를 데리고 온 아주머니는 울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를 계기로 장애인 안내견 등에 대한 지침과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전사 공유를 통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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